곽튜브 "'지구마불' 출연 후 광고 많이 찍어…출연료 외에 얻은 거 많아"

입력 2024-03-07 14:54   수정 2024-03-07 14:55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지구마불' 출연 후 달라진 부분으로 '금전'을 꼽아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7일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에서는 어떻게 나갈지 몰라서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하기 싫었다"며 그런데 결과물이 너무 좋았다"면서 애정을 전했다.

이어 "금전적으로 말하면 셋이서 광고를 같이 찍은 것도 많다"며 "출연료 이외로 얻은 게 많다. 방송계에도 부드럽게 진입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지구마불' 시리즈는 주사위를 던져 세계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의 예측불허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으로 불리는 빠니보틀(본명 박재한), 곽튜브(본명 곽준빈), 원지(본명 이원지)가 시즌1에 이어 '지구마불2'에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히트시킨 김태호 PD가 김훈범 PD와 함께 연출을 맡고, 방송인 노홍철, 주우재가 진행을 담당한다.

곽튜브는 소탈한 매력에 어느 곳에서든 친구를 만드는 친화력으로 주목받았던 크리에이터다. 특히 '먹방'에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곽튜브는 이번 '지구마불'에서도 색다른 '먹루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은 원지가 우승한 가운데 곽튜브는 이번 시즌에 대해 "워낙 다들 친한 사이라 (원지가) 우승한 걸 보며 기분이 좋았다"며 "그래서 시즌2도 '(조회수를 위해) 이거까지 할 거야' 하면 인위적이라 자연스럽게 하려 한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찍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대해 "파트너가 중요한 거 같다"며 "부루마블 보드게임이 운이 중요하지 않나. 파트너와 황금열쇠 등이 크게 작용한 거 같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구마불'은 시즌1이 방송될 때 ENA 예능 시청률 역대 1위,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했다. '지구마불2'에서는 새로운 게임 장치로 무장한 업그레이드된 신상 보드판을 선보인다. 보드판 곳곳에 숨겨진 '히든 룰'과 나라별 '미션', '혜택' 등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새로운 나라들이 대거 추가했다. 각국 관광청과 여행 전문 매거진, 다른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추천을 받은 나라 중엔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도 처음 듣는 곳도 있어 이전까지 여행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이색적인 풍경을 전한다.

시즌1과 달리 '지구마불2'에서는 여행 파트너와 함께하는 특별 라운드도 추가됐다. 제작진이 곽빠원과 시너지를 고심해 섭외한 인물들로 각자 다른 여행 스타일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마불' 시리즈는 기존의 프로그램과 달리 본방송에서는 제작진의 시선에서 곽빠원의 여행을, 유튜브에는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영상을 담으며 다각도로 보고, 즐기는 콘텐츠를 완성했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토대로 매 라운드 1등은 3점, 2등은 2점, 3등은 1점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마지막까지 접전이 펼쳐지며 끝까지 우승자를 알 수 없어 더욱 쫄깃한 콘텐츠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구마불2'는 오는 9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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